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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물 스프레드 반등…동시만기일 수급 충격 제한적

매수차익 잔고 쌓였지만 선물 매매 안정세
금융투자 물량 축소로 2~3천억 청산 예측
9/12월 스프레드 투자자별 누적 현황.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8월 만기 이후 나타난 선물 베이시스 개선으로 상당한 매수차익 잔고가 쌓여 14일 동시만기일 청산에 따른 수급 부담이 예상됐지만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스프레드 반등으로 롤 오버(연장)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만기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14일 “현물시장의 상대적 약세는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으로 이어졌고 상당한 규모의 매수차익 잔고가 쌓였다”며 “‘청산에 초점을 맞추고 만기효과를 예측했지만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9월·12월 스프레드 반등이 가장 먼저 변화된 부분이다. 그는 “4개의 9월 분기배당 종목을 반영해 계산한 실질 스프레드는 0.7포인트 가량이지만 시장 스프레드는 한때 0.95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수정 포지션 기준 순매도 전환이 우려됐던 외국인 선물매매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프레드 상황이 변수지만 대략 2000억~3000억원 가량의 청산물량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금융투자의 매도 롤 오버 확인에 따른 물량 축소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