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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 10년, 국민 과학기술 관심도 역대 최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국민들의 과학기술 관심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과학기술에 대한 성인의 관심도는 37.6점으로 지난 2006년 48.8점, 2012년 49점에 비해 11점 이상 하락했다.

청소년의 경우에도 지난 2006년 48.3점, 2012년 49.3점 이후 2016년 조사에서 45.6점에 그쳤고, 2010년 이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성인은 서울이 49.3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년은 경기·인천이 56.3점으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0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홍근 의원은 “지난 보수정권 10년간 과학기술은 소외됐고, 그 결과 체감도가 해마다 하락했다”며 “특히 창조경제를 미래부 핵심 철학으로 강조했지만 국민은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는 게 이번 조사로 증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