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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노벨문학상] 수상자 이시구로 책 판매량 급증

알라딘 "15시간30분만에 직전 한 달 판매량의 12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이미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의 책 판매량이 급증했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은 노벨문학상을 발표한 5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6일 오전 10시30분까지 이시구로의 책 855권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수상 발표 직전 한달 간 책 판매량(17권)과 비교하면 12배가 증가한 셈이다.

알라딘은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경우 수상 직후 만 하루 동안 700여권, 2013년 수상자 앨리스 먼로의 경우 300여권 판매됐던 것과 비교해도 많은 수치라고 소개했다.

이시구로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은 2009년 번역 출간된 ‘나를 보내지마’(민음사)와 2010년 번역 출간된 ‘남아있는 나날’(민음사)로 각각 263권, 245권이 팔렸다. 이 책들은 알라딘의 일간 베스트 1, 2위에 올랐다.

알라딘 관계자는 “연휴에는 상대적으로 도서 구매량이 적은데도 이시구로의 책들이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점과 이시구로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가임을 고려할 때 이후에도 많은 판매량이 꾸준히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