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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사노피와 백신 신제품 2종 공동 판매

전략적 제휴..수막구균성뇌수막염 백신·일본뇌염 생백신 판촉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은 사노피파스퇴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규 백신 2종을 국내에서 공동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노피가 개발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와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에 대해 SK케미칼이 성인 영역에서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사노피는 소아 영역의 판매를 진행한다.

한병로 SK케미칼 대표(왼쪽)와 레지스로네 사노피파스퇴르 대표
메낙트라는 사노피가 지난해 국내 허가받은 4가 수막구균 뇌수막염 단백 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에 의한 감염을 예방한다.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전세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두통, 발열 등 증상이 특이하지 않아 초기 진단이 어렵지만. 한 번 발병하면 24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이다.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은 현재 국내 식약처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 28일 후 방어항체 생성률 100%를 나타냈다.

레지스 로네 사노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신규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SK케미칼은 백신 개발과 판매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병로 SK케미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백신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의 도입으로 한층 다채로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SK케미칼과 사노피는 지난해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 접합 백신에 대한 글로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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