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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한국여성재단에 미투 피해자 위한 기부금 전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젠더 폭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사회 각계의 고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물결도 일고 있다. 이에 비만치료 특화 365mc가 미투 피해자에 대한 연대 의지를 전했다.

365mc는 9일 한국여성재단에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미투 위드유(Me Too With You)’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일은 서지현 변호사의 ‘용기 있는 폭로’ 100일 째 날이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정서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 법률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원장은 “미투 운동으로 어느 때보다 여성의 삶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라며 “이미 상처받고 고통 받은 피해자에게 2차적 가해가 없도록 법적·사회적 제도가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서 피해 사실을 고발한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미투 운동은 피해자 스스로 용기를 내서 피해를 공론화시키고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용기를 낸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안착하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호막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위드유”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온쪽) 365mc 원장이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에게 미투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