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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조건 `헛된 꿈`, 女 고연봉+미남 男은..?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일본 남녀 대부분이 연인을 만나는 데 있어 터무니없는 조건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온라인매체 마이나비뉴스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동성인 친구가 가진 연인의 조건에서 헛된 꿈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30%, 남성의 21.3%가 ‘그렇다’고 답했다.

더불어 어떤 조건이 ‘헛된 꿈’이라 생각하느냐? 라고 물은 결과, 대부분의 여성이 ▲ 고학력 ▲ 고수입 ▲ 큰 키를 꼽았다.

한 여성(24)은 “내 친구는 연봉은 자신보다 2배 이상 많아야 하지만 나이 차는 3살 차이까지만 허용된다”며 “이같은 연인의 조건을 내건 친구가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와 같은 답을 한 응답자 중에서 일부가 ▲ 소득이 안정적인 공무원 ▲ 의사·변호사 같은 고 연봉자 600만~1000만엔 이상(약 7300만원~1억2000만원) ▲ 연봉이 1억엔(약 12억원) 이상의 운동선수 등을 고집하는 이들이 ‘헛된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헛된 꿈’을 꾸고 있는 여성 중 일부는 고연봉 중에서도 ‘미남’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꽃미남이 아닌 아이돌이나 배우 수준의 외모를 꿈꾸고 있었다.

반면, 남성은 동성 친구가 연인 조건으로 ‘우에토 아야·아야세 하루카·기타가와 케이코’ 등의 연예인 수준의 외모를 희망할 때를 가장 ‘헛된 꿈’이라고 꼽았다.

남성 역시 여성의 높은 연봉을 조건으로 꼽았다. ▲ 연봉이 600만엔 이상 ▲ 성격은 물론 얼굴도 예뻐야 하고 연봉도 1000만엔 이상 ▲ 집안이나 부모에 직업에 집착하는 역 신데렐라 등 남성들도 이같은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