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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흑곰, 우체국 건물 들어왔다 사살당해

북미 흑곰.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몸무게가 300파운드(136㎏)이 넘는 흑곰이 앵커리지 주의 한 우체국 건물에 들어왔다가 사살됐다.

앵커리지 TV방송국 KTVA는 이 북미산 흑곰이 지난 8일 수하물 적치장 근처 열린 문을 통해 우체국 빌딩 안으로 들어왔다고 12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 우체국 돈 페핀저 대변인은 당시 앵커리지 국제공항 부근에 위치한 이 건물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곰이 들어왔을 당시 약 75명의 직원이 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우체국 직원들은 공항 경찰에 신고했고 곰은 컨베이어 벨트 위로 올라 쓰레기 적환장으로 이동했다.

공항 경찰은 곰이 10여명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밖으로 몰아내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이 곰을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