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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쓰오우동 10년간 2천만개 팔았다

출시 10주년..누적 판매량 2천만개, 매출 1천억원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은 일본 정통 프리미엄 우동 `가쓰오우동`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일본 정통 우동 시장을 개척한 가쓰오우동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4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우동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가쓰오우동은 올해 11월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가쓰오우동의 매출액을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 매출액이 10억원도 채 안됐던 수준이었던데 비해 무려 25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우동에 대해 초반에는 맛과 품질로 승부수 띄웠고, 이후 다양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가쓰오우동과 가쓰오튀김우동, 얼큰우동 등 `우동 3총사`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쓰오우동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철저한 현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맛과 품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쓰오우동 연구원과 마케팅 담당자가 일본시장을 샅샅이 조사한 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적합한 관동지역의 가쓰오우동 개발에 착수해 기존 우동제품과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쓰오우동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장우동이기 때문에 운송 및 현지 인프라의 한계로 수출액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상온우동 형태로 출시될 경우 유통기한 확보를 통한 운송·보관·진열 등이 유리해 유럽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