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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新한류 유통채널로

원더케이, 종합콘텐츠 유튜브 채널로는 처음 1000만 구독자 돌파
K팝 음원 세계로 알리는 채널로 자리매김..224개국 구독자 확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멜론 운영사 카카오M(舊 로엔)의 공식 유튜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랜드 ‘원더케이(1theK)가 K팝 주요 유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월 기획사와 연예인 채널이 아닌 종합콘텐츠 채널로는 처음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K팝 대표 홍보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 중이다.

원더케이 유튜브 캡처
7일 카카오M에 따르면 원더케이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TV, 유큐, 웨이보 등 6개 채널에서 총 17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대표주자 격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100만명에 이른다.

2014년에 2월 처음 시작된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은 지난 4월 구독자 수 1000만을 돌파했다. 조회수와 게시된 콘텐츠 숫자도 많은 편이다. 원더케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94억회다. 유튜브 원더케이에 등록된 영상 숫자만 1만2134개다. 구독자 국적 기준 원더케이 공식 채널 구독 국가 수는 244개국이다. 국내 K팝 전문 채널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원더케이에는 매일 5개의 신규 콘텐츠가 올라온다. K팝 소개 영상이나 뮤직비디오다. 카카오M이 직접 기획해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매주 3개 이상 올라오고 있다.

실제 이날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보이·걸 그룹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대중적으로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걸그룹 ’프리스틴V‘의 영상 조회수가 1520만회를 기록했다. 국내 K팝 가수들의 글로벌 홍보 창구인 셈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K팝 전체 아티스트 및 장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국내 TV 방송을 접하기 힘든 해외 팬들에 있어 K팝을 알리는 유통 채널”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K팝 가수들이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인기를 더 얻는 경우마저 생겨났다. 원더케이가 해외 홍보에 도움이 되는 경우다. 지난달 미국 빌보드 앨범순위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BTS)이 그 예다.

국내 3대 메이저 기획사(SM, JYP, YG) 소속이 아닌 BTS는 원더케이를 비롯한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 회자되며 성장했다. 1~2년 전에 원더케이에 업로드 된 BTS의 ’FIRE‘는 조회수 3억5000만회를 기록했다.

2012년 싸이, 최근 BTS의 성공으로 K팝 흥행 공식도 바뀌고 있다. 국내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그룹이 지상파 등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고도 흥행할 수 있는 공식이다.

이를 위해 각 기획사별로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은 1500만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2012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싸이도 자신의 공식 채널(구독자 1194만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