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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어 인사논란까지..文대통령 지지율 66.8%, 3주째 하락

지지율 66.8%..전주대비 2.3%P 하락
민주당 49.1%, 4주째 하락..'전술핵 재배치' 한국당 1.9%P 상승 18.6%
정의당 6.2%, 국민의당 5.6%, 바른정당 5.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하며, 60%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북한핵실험 등 안보 위기가 불거진데 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인준 부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등 인사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3%포인트 내린 66.8%(부정평가 26.8%)로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층은 TK(57.6%→48.9%)와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49.7%→39.1%)과 30대, 국민의당(52.4%→41.6%)·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보수층(67.1%→55.9%)과 보수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안보 위기감과 무력감이 확대된데 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를 둘러싼 인사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이튿날인 12일 일간집계에서 67.9%(부정평가 25.9%)로 내렸고,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부적격으로 채택된 13일에는 66.2%(부정평가 28.0%)로 추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포인트 내린 49.1%로 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호남(64.8%→61.0%) △충청권(49.5%→46.7%) △PK(43.5%→40.8%) △60대 이상(29.7%→24.0%) △50대(42.0%→39.2%) △중도보수층(42.4%→32.9%) △진보층(73.2%→70.3%)에서 주로 내렸다.

‘전술핵무기 재배치’ 미국 특사단 파견과 서명운동 추진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1.9%포인트 오른 18.6%로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충청권(17.6%→24.5%) △TK(26.5%→32.6%), △PK(21.3%→23.9%), △60대 이상(29.6%→36.3%) △50대(22.7%→28.3%), △중도보수층(12.9%→19.6%) △진보층(3.1%→5.6%)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박성진 장관후보자 임명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정의당은 0.5%포인트 반등한 6.2%로 3위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과 ‘호남 SOC예산 홀대론’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0.1%포인트 내린 5.6%를 기록하며 횡보세를 나타냈다. 이혜훈 전 대표 사퇴 이후 임시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이어진 바른정당은 1.2%포인트 내린 5.1%로 3주째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7%포인트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09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7명이 응답을 완료, 3.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