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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세안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 계획 밝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1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대화상대국(한·중·일 등) 중 하나인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올해는 통합된 디지털 공동체(Digitally Integrated community) 달성을 위한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방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아세안 장관회의에서 발표중인 과기정통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
과기정통부는 아세안 공동체의 최근 디지털 경제 성장 속도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아세안의 정보통신 중장기 전략인 아세안 ICT 마스터플랜 2020(AIM 202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 인적자원개발, 정보보안 분야 등에서 한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올해 추진된 한국과 아세안의 정보통신 분야 협력 성과와 내년도 협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올해 한국과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제11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 수립한‘2017∼2021년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파트너십’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양 실장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며 아세안 국가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요청했다.

아세안 대표들과 기념사진
회의 기간 중에 일본, 캄보디아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일본과의 면담에서는 양국이 모두 첨단 ICT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5G 기술 연구 개발 등 최신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동의했다.

캄보디아와는 통신 주파수 관계법령 개정 및 마스터플랜 수립, 디지털 방송 전환 등에 관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아세안과의 협력은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인구 6억 3천만 명의 단일 경제 공동체인 아세안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협력 수요가 예상되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