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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글로벌 음성인식 기업과 AI 블랙박스 개발 착수"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에스브이(223310)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아폴로(Apollo)의 기술을 블랙박스에 탑재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폴로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각종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AI 운전 보조 엔진 전문기업이다. 아폴로의 기술은 간단한 메시지 송·수신부터 각종 미디어 재생과 자율주행 관련 차량 명령을 수행하는 등 사용자의 모든 명령어를 인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아폴로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돼 여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운영체제(OS)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에스브이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블랙박스는 운전자와 직접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에스브이는 자사가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품 개발 및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GPS 연결 없이도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3종 기능을 구현하는 자체브랜드 블랙박스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이에스브이는 지난 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필로(Pillo)`와 40만달러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패럿에 15만5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하며 인공지능 챗봇 영역에 뛰어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