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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뚫은 '빈센트 반 고흐' 中 공연 성황리 폐막

8일 상하이 ET 스페이스에서 공연 마쳐
현지 관객 연기·음악·영상에 좋은 반응
내달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서 재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중국 공연 장면(사진=HJ컬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한령을 뚫고 중국에서 라이선스로 공연에 오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제작사 HJ컬쳐가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30일 약 790석 규모의 중국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 뮤지컬배우 마오하이페이·쫑 ??아오·취이·손도우얼 등이 출연해 현지 관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현지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음악, 영상 기술 등에 놀라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고흐의 명작이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영상 기술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중국 관객 반응을 전했다.

한승원 HJ컬쳐 대표는 “우리가 만든 작품이 세계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빈센트 반 고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동생 테오 반 고흐와 나눈 편지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음악으로 참여했다.

오는 11월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에 오른다. 빈센트 역에 박한근·이준혁·김경수·조상웅, 테오 역에 김태훈·임강성·박유덕·유승현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