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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株, 악재에 일제히 하락세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방산주가 한국항공우주(047810) 압수를 비롯해 각종 악재가 겹치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0%(5700원)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테크윈(012450)LIG넥스원(079550)도 각각 2.24%(900원), 1.89%(1300원) 하락한 3만9300원과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4일 검찰의 압수수색 여파로 연일 급락세다. 회사는 수리온 개발 원가를 약 540억원 과다책정해 방사청에 비용청구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한화테크윈의 경우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진사업부 GTF 엔진 사업관련 적자로 2분기에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비 실적회복이 기대됐던 시큐리티 사업부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역시 올해 매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에 하락세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산업 업체들의 2017년은 전년대비 매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미 올해 국방예산에서도 확인가능하며 방위력개선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와 관련성은 오히려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