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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천 KAIST 교수, 녹조근정훈장 서훈 받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문송천 KAIST 교수(사진)가 대학교수로서는 국가최고훈장에 해당하는 녹조근정훈장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2월 28일부로 서훈받았다.

문 교수는 국가1호 컴퓨터박사로서 IT분야 후학 양성에 두드러진 공적을 남겨 박사 30명을 배출했고 최초의 한글 교과서 등 저서 21편을 남겼다. 방학 기간 중에도 제3세계권 국가들의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UNDP전문가 및 국제적십자사 친선대사로서 개발도상국 현지에 파견됨으로써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활동도 지난 20여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분산정보처리가 주전공인 문 교수는 블록체인급 소프트웨어를 26년전에 세계 5번째로 개발하는 공적을 남겼고, 부전공인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민번호 제도가 해킹의 단초를 제공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꾸준히 제기함으로써 주민번호 변경이 최초로 허용되는 법안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KAIST에서 33년, 숭실대에서 8년 등 총 41년간을 교수로 활동하면서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컴퓨터학회 및 유럽컴퓨터학회 등에서 아시아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IT강국 한국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한 공로 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