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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충남에 첨단 특화단지 10조 투자

석화업계, 충남 대산 특화단지 MOU 체결
석유화학·정밀화학 단지 동시 설립 추진
오스만 알 감디(왼쪽 두 번째) 에쓰오일(S-OIL(010950))CEO와 롯데케미칼(011170) 등 석유화학업계는 14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백운규(왼쪽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충남 지역에 첨단 화학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에쓰오일(S-OIL(010950))과 롯데케미칼(011170) 등 석유화학업계는 14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석유화학업계가 이번 MOU 체결로 충남 대산 지역에 최대 10조원가량 투자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는 기초 석유화학업체가 다수 조성돼있으며 수도권 접근성 등이 탁월하다. 이곳에는 석유화학과 정밀화학 단지를 동시에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는 정부와 함께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투자와 더불어 상호협력 추진키로 했다. 특히 특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대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4지역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수와 산업 전력 공급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신산업 분야를 발굴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롯데케미칼(011170) BU장)은 “이곳에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에쓰오일과 한화(000880)토탈 등 관련 업체와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도 “앞으로 석유화학 분야에 투자하고 대산특화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도 “대산 특화단지를 조성하면 대규모 국내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 화학 제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라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 집약된 모범적인 사례로 정부도 기반 시설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