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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반도체株 랠리에 철강株 상승

삼성전자 200만원선 근접…188만7000원 사상최고가
SK하이닉스 5만원선 돌파하며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지만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가 상승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포인트(0.36%) 오른 2052.44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관망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5포인트(0.16%) 하락한 1만9855.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226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00포인트(0.36%) 오른 5551.82를 기록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 43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99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수보다 많다. 운송장비 업종이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 음식료품 업종 등이 약세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이 1~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29% 오른 188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2% 이상 오르며 5만1000원선을 돌파했다. 포스코(005490)가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는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37.4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