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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폭스바겐 골프, 디젤이 美시장서 돌풍예고?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디젤(경유) 엔진 차량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던 미국 자동차시장이 새로운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젤 엔진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차 브랜드 폭스바겐사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골프의 7세대 모델인 2014년형 골프 GTD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영원한 베스트셀러 차의 업그레이드 소식에 세계는 물론 미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언제쯤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인지에 대한 미국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골프 7세대 디젤 모델의 미국 판매계획이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되면서 이 차를 기다리는 미국인들을 흥분케 하고 있으나 정작 폭스바겐사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오토 미디어’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세계의 베스트셀러 카로 유명한 폭스바겐사의 2012년형 골프 GTD 모델.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
폭스바겐사는 골프 디젤 모델의 미국 출시를 두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골프의 디젤 모델이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 여러 매체들의 소문을 일단 부인하면서 “아직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폭스바겐사는 공식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을 조사 중에 있다.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관계로 모든 내용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디젤 모델인 골프 GTD는 1982년 모습을 드러내 세계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나 미국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미국시장에서 디젤 모델이 홀대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유가 시대에 미국이라고 언제까지 휘발유만 고집할 수 없다. 비교적 저렴한 디젤 차량에 대한 수요층이 증가하면서 그중 베스트셀러인 골프의 새 모델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형 골프 GTD는 역대 모델 중 가장 힘이 세고 빠르다. 2.0리터 디젤 엔진은 184마력과 최대토크 38.7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5초이고 유럽에서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23.8km의 놀라운 연비를 공인받았다.

CO2 배출량 또한 109g/km에 불과하고 6단 DSG 자동변속기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21.3km의 연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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