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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공급 시동… 서울 대림동서 첫 선

다음달 'H HOUSE 대림 뉴스테이' 공급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다음달 분양하는 ‘H HOUSE 대림 뉴스테이’ 조감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계승을 놓고 불확실성이 제기됐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서울 대림동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 가동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94-1,2번지 일원에 ‘H HOUSE 대림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293가구(전용면적 26~38㎡) 규모로 지어진다. KCC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직전 정권인 박근혜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 폐기될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이 경기 부양책보다는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임대기간과 임대료 상승(총 8년·연 5%)을 제한하는 뉴스테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임대아파트에 비해 진입 문턱이 낮고, 특화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뉴스테이 사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그동안 민간사업자에게 제공됐던 각종 인센티브는 재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약 6만1000가구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보해 영업인가 및 입주자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에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공급되는 ‘H HOUSE 대림’ 293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지방에서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이달 말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예미지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9층, 17개동 총 1770가구(전용면적 70~84m²)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실내 체육관, 맘스시설,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6블록에 ‘리슈빌 더 스테이’를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651가구(전용면적 60~85㎡) 규모다. 내년 단지 주변으로 소사원시 복선전철 시흥능공역, 시흥시청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지구 A-2블록에 ‘중흥 S클래스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총 651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