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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신랑 안정훈, 10년만에 ‘여보 나도 할말있어’로 무대 컴백

2013년 초연 뒤 1년만에 돌아와
배우 권기선, 35년만에 무대 서
이홍렬·김정하 또 다시 합류해
21일 대학로 자유극장서 막올라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에 출연을 확정한 이홍렬(왼쪽부터), 안정훈, 김정하, 권기선(사진=문화감성아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년들의 힐링을 책임졌던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가 오는 21일 대학로로 돌아온다. 작·연출인 극단 나는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실제 사례을 대본으로 쓴 만큼 유쾌하고 현실감 있는 대사가 작품의 묘미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5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이홍렬 배우가 또다시 영호 역으로 참여한다. 또한 1978년 9세의 나이에 꼬마신랑 역으로 데뷔한 안정훈이 종수 역에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안정훈은 2003년 연극 ‘산소’, 2006년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로 열연한 배우 김정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영자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또 배우 권기선이 1982년 극단 춘추의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로 첫 무대에 선 뒤 35년 만에 영자 역으로 컴백한다.

이 외에도 배우 유형관이 영호 역을 4년째 맡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우상민과 반혜리가 말복 역으로 더블캐스팅됐다. 춘자 역에는 허인영·김윤주가, 오목 역엔 이수미·권혜영이 연기한다. 김태향 또한 종수 역을 맡으며 훈훈한 중년의 모습을 선보인다.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는 가장 가까운 가족간 기본적인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와 그래서 더 외로워진 각자가 찜질방이란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10월 20일까지 사전 예매자에 한해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