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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합의..3년간 560억불 규모(상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워싱턴(미국)=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단 위기에 처했던 560억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계약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만기일은 3년 뒤인 2020년 10월10일까지다.

이 총재는 “10월10일 최종 합의해 11일부터 발효했다. 이번에 갱신된 계약 내용은 금액과 만기(3년) 등에 있어 기존과 같다”며 “형식은 신규로 계약하는 형식이지만 시기적으로는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한중 통화 스와프과 관련해 기재부와 한은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함께 협의해 왔다”고 전했다.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교환하겠다는 국가 간 약속이다. 외화가 바닥났을 때 상대국 통화를 빌려 쓰는 외화 안전판이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