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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이익 37% 증가…고화소 카메라모듈 '통했다'

지난해 매출액 6% 줄어든 5455억…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29억 '수익성 개선'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전자부품 중견기업 파워로직스(047310)가 지난해 스마트폰에 쓰이는 고화소 카메라모듈 판매 증가를 앞세워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다만 제품 판매단가(판가) 하락 등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파워로직스는 8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5814억원보다 6.2% 감소한 5455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94억원보다 37.1% 늘어난 129억원을 올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32억원보다 46.6% 개선된 47억원이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매출액 가운데 800만화소 이상 고화소 제품 비중이 지난해 전년 55%보다 늘어난 약 80%를 차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다만 판가 하락 등 영향으로 매출액은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호회로 분야에서 제품 생산에 있어 자동화설비(팹오토메이션)를 대거 도입하는 등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1999년 설립된 이래로 카메라모듈과 보호회로 등 스마트폰에 쓰이는 전자부품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장비 중견기업인 탑엔지니어링 계열사다.

전체 실적 중 카메라모듈과 보호회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5%와 35% 수준이다.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에 이어 최근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등 자동차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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