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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아이폰8·갤노트8, 가격 오른 이유 따져보니..

삼성 ‘갤럭시노트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애플 아이폰8과 삼성 갤럭시노트8이 1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4일 IT매체와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8의 가격이 가장 용량이 낮은 32GB 모델을 기준으로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1299~1399달러(한화 약 147만원~158만원)수준까지도 점져친다.

아이폰8 듀얼카메라에 더해 증강현실(AR) 센서 등을 탑재하면서 전작에 비해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출고가는 120만원을 넘게 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8도 마찬가지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웨스턴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8 출고가를 막판 조율 중이라며 1자리(100만원 이상을 의미)를 안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64GB 제품을 929달러(약 105만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같은 사양의 제품 가격이 869파운드(약 126만원), 독일은 999유로(약 133만원)다.

갤럭시노트8과 같은 날인 21일 출시되는 LG V30은 64GB 모델이 90만원대로 종전과 비슷하지만 128GB 모델(플러스)은 100만원대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평균 화면 크기가 4인치가 안 됐지만 최근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6인치에 육박하거나 그보다 크다”며 “여기에 최신 AP, 카메라 렌즈 등을 탑재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