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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최고가 행진..올들어 70%↑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7월 04일자 27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라오홀딩스(900140)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코라오홀딩스는 전날보다 1.73% 오른 1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4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들어 70% 이상 올랐다. 전세계 증시가 유럽 위기에 울고 웃던 시기에도 흔들림없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상용차 판매를 시작했다. 광산개발, 수력발전소 건립, 철도 및 도로 건설 등으로 라오스 내 상용차와 건설장비 시장은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승용차 매출 외에 상용차 매출이 가세했다”며 “지난 4~5월 월 평균 트럭 20대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울 사무소로 기관 투자가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기관 투자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도 라오스의 성장과 함께 매출이 늘어가는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오스의 자동차 시장은 도입기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코라오홀딩스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밑거름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라오스의 높은 시장 지배력은 코라오홀딩스의 가장 큰 경쟁력 가운데 하나다. 라오스 전국에 320여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데다 계열 은행을 통한 자동차 할부금융도 지원하고 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685억원, 조정영업이익 3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8.9%, 45.7% 증가한 규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