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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 '신혼부부 분양형 공공주택 年 1만가구 공급'

[2017 국감]성남 LH오리사옥서 국토위 국감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정책대안 검토해 반영"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LH오리사옥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형 공공주택을 매년 1만가구씩 공급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매년 2조원 규모로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13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사옥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본연의 소임인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정부 계획 65만가구 중 52만8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청년에게는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신혼부부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 등을 위한 특화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H는 임대주택과는 별개로 신혼부부의 주거선호도를 감안해 분양형 공공주택을 연 1만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가로주택정비사업,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임대상가를 도입해 영세소상공인의 재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건설문화를 혁신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수립한 갑을관계 근절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 뉴딜 등 공공투자 확대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도 견인하고, 임대주택 100만호 플랫폼을 확용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요인 해소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안정적인 정책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공적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택지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