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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는 '심심한 명태'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창작 지원
3인조 국악 연주팀 ‘심심한 명태’의 공연 장면(사진=정동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인조 국악 연주팀 ‘심심한 명태’가 정동극장의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심심한 명태’는 어진이(가야금), 김보림(판소리), 민경문(타악)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팀으로 2017년 3월 창단했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에서 나온 밝고 커다란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뜻에서 ‘심심(心心)한 명태(明太)’로 팀 이름을 정했다.

정동극장은 지난 4월 ‘청춘만발’ 공연팀 공모를 시작했다. 5월부터 8월까지 청년 국악팀 총 16개 팀이 릴레이 공연을 펼쳤다. 매달 한 팀씩 총 다섯 팀의 우수 공연팀을 선정했고 그 중에서 ‘심심한 명태’를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정동극장은 “깔끔한 음악적 해석과 세련된 무대가 돋보였으며 무게감 있는 음악을 들려준 것과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겸비해 훌륭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청춘만발’은 한컴그룹과 우리문화지킴이(우문지)가 아티스트를 직접 후원하고 정동극장이 공연을 지원하는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심심한 명태’는 향후 창작 지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손상원 정동극장 극장장은 “‘청춘만발’을 통해 청년 국악인들의 다양한 고민과 실험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통공연 대표 공연장으로서 정동극장이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국악인들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