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권뉴스 > 종목

[특징주]중국 소비株,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를 비롯해 면세점, 카지노 관련 업체 주가가 일제히 뛰고 있다. 중단 위기에 처했던 560억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1시40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6.29% 오른 2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002790) 코스맥스(192820) 한국화장품(123690) 한국콜마(161890) 잇츠한불(226320) 등도 강세다.

화장품 업체뿐만 아니라 면세점 사업을 하는 한화(000880)갤러리아타임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등도 강세다. 외국인 대상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034230)도 오르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계약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만기일은 3년 뒤인 2020년 10월10일까지다.

이 총재는 “10월10일 최종 합의해 11일부터 발효했다. 이번에 갱신된 계약 내용은 금액과 만기(3년) 등에 있어 기존과 같다”며 “형식은 신규로 계약하는 형식이지만 시기적으로는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한중 통화 스와프과 관련해 기재부와 한은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함께 협의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