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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에서 공공공간 역할은?…14일 '미래건축포럼' 개최

주차장·공원·주민공동시설 등 활용방안 논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오는 1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건축 분야의 미래이슈를 공유하고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번째 ‘미래건축포럼’을 개최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래건축포럼은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논의하고자 국건위가 작년부터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세 차례의 포럼에서는 이동수단 변화가 건축과 도시에 미치는 영향, 다세대주택의 생활환경 개선방법,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한 미래 건축물의 모습 등에 대해 다뤘다.

이번 네 번째 포럼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차장·공원·주민공동시설과 같은 공공공간이 어떤 역할을 해오고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와 토론은 실제 도시재생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도시재생에서 공공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공공공간의 의미를 짚어본 뒤 도시재생 사업과정에서 공공공간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체의 서유림 코디네이터, 김상신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한승욱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건축과 도시재생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재생의 성공요건으로 공공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주차장 등과 같은 필수 공공공간이 주민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