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권뉴스 > 주식

[삼성전자 깜짝실적]4Q 영업익 전망치 상향…'주주환원책이 관건'

주주환원, 잉여현금흐름 30~50%보다 더 높아지길 기대
4분기 영업익 16.5조원보다 상향 조정 가능성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최대 관건은 주주환원정책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원, 14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증권은 이와 관련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반도체 영업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영업이익률은 각각 63%, 49%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갤럭시노트8이 400만대 이상 판매됨에 따라 IM부문은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디스플레이는 A3 공장의 신규 OLED 라인 수율이 회복되면서 1조원 안 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이순학 한화증권 연구원은 “기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6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매우 가파른 것을 감안하면 더욱 더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최대 관건은 주주환원정책”이라며 “시장에선 현재 가이드라인인 잉여현금흐름(FCF)의 30~50% 환원보다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긍정적 변화만 있다면 주가는 중장기적인 상승세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