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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 통합 공표 개시

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 매매시장 가격흐럼 정보 제공
공동주택 2013년 이후 꾸준한 가격상승 유지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감정원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 가격지수를 개발해 17일 첫 공표를 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 가격지수는 공동주택 전체 시장의 가격흐름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기존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를 통합한 것이다.

이번 통합 공표를 위해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통합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에 대한 통계청 컨설팅을 완료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감정원이 시범산정 등을 거쳐 새로운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 통계를 생산하게 된다.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 가격지수는 전국, 수도권, 지방 등의 대권역으로 나누어 작성되며, 수도권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지역으로 다시 세분화해 지수를 생성한다.

기존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연립·다세대주택 전체 재고량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분포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지수를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월별 발표로 확대한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 및 투자수요 확대로 소규모 아파트 가격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60㎡이하 규모 지수에서 전용면적 40㎡이하 규모, 40~60㎡이하 규모 지수로 세분화했다.

한편 올해 4월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대비 전국 0.13%, 전년 동월대비 3.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잠정지수 생산 결과 전월대비 0.29% 상승해 공동주택의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한국감정원은 전망했다.

공동주택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다소 급격한 가격하락세를 보였고, 2013년 이후 꾸준한 가격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대비 수도권이 0.41% 상승, 지방이 0.16% 하락했으며, 서울 0.89%, 인천 0.05%, 경기 0.20% 각각 올랐다.

전국 공동주택 및 아파트,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 추이. 한국감정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