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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자체·대기업·주민 상생 큰 그림 그린다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일원 19만여㎡ 안산공원 조성
지역주민·근로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힐링·체험공간
현대·롯데·LG·한화·KCC 등 5개 대기업과 상생협력 논의
[서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서산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 대기업간 상생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산시는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일원 19만 6089㎡ 부지에 안산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11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공원은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의 공간과 함께 여유와 자연을 느끼는 힐링의 공간, 자연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체험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2013년 충남도에서 추진한 상생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비 5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5년에는 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안산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외 휴식공간 및 주차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대산공단 입주 대기업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촉구하기 위한 공조체계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기관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회에서는 성일종 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서산시의회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 합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 사회적 합의라는 큰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서산시가 2030년까지 30만 도시로 성장하려면 기업들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안산공원이 조성되면 대산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의 제공으로 지역과 기업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토탈, KCC 등 5개 대기업을 비롯해 70여개의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