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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디벨로퍼 SK D&D, 코스피 신규상장 신청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 디벨로퍼 업체인 SK D&D가 거래소 상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 D&D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신청서를 13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신청서를 접수한 첫 번째 기업이자 국내 주식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되는 부동산 디벨로퍼 업체다.

부동산 디벨로퍼는 토지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모든 관련 사업을 회사 책임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말한다.

SK D&D는 2004년 4월 설립돼 상업시설,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119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4.3%, 138.7% 증가한 1748억원, 2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91.2%이 부동산개발부문에서 나왔고 신재생에너지 1.2%, 기타 7.6% 등을 차지했다.

SK D&D는 투자자 접근성과 유동성을 제고하고자 지난달 20일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이고 오는 6월까지 공모를 마치고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SK D&D는 상장심사제도가 전면 개선된 뒤 개정된 기준을 처음으로 적용받는 회사”라며 “SK D&D, 주관사와의 긴밀한 사전 컨설팅과 질적 심사기준의 재량적 요소 최소화 등을 통해 심사소요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