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 > 웰빙.음식

가정의 달, 부모님 건강은 우유로 챙긴다..칼슘·단백질 풍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5월 가정의 달에는 뜻깊은 날들이 많다. 그 중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님께 드릴 선물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이번 어버이날 역시 건강식품 선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는 백세시대를 꿈꾸는 요즘, 건강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기능성식품의 섭취도 좋지만, 일상에서 꾸준히 좋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와 같은 자연 건강식품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어 체력이 저하되는데다 뼈도 약해지기 때문에 칼슘과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할 중장년층에게 우유는 필수라는 것.

또 평균적으로 남녀 모두 30대 이후부터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추후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겪지 않기 위해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국제골다공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30년 간 아시아인에게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칼슘뿐만이 아니다.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에 축적하는 비타민 D와 골격을 유지하는 인도 중요한 영양소다.

우유에는 이들 두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골밀도를 높여 뼈를 강하게 만든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또 우유는 다른 식품들보다 칼슘흡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 권장할 만하다고 전한다.

2016년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영선 교수팀에서 ‘우유, 유제품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매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65세 이상의 남성이 가끔 우유를 마시는 65세 이상의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55% 감소했으며, 주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여성은 월1회 미만 우유를 마시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감소(50~64세 여성 대상)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는 골량이 감소되는 시기에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면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뒷받침한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위원회 측은 “2014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68.7%에 불과하며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에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칼슘 흡수율이 높고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우유권장섭취 가이드라인’은 성인 기준 하루 2잔의 우유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