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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2018년 '책의 해'로 지정할 것'

제31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밝혀
"미래세대 새 지표 알려주는 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을 ‘책의 해’로 지정해 책을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책 읽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1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내년을 ‘책의 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1000년이 지나고 또 1000년이 지나도 문화의 향기는 책에서 나올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미래세대에 새로운 지표를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책의 해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책의 날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한 해 동안 출판계에 영향을 미친 출판계 종사자를 선발해 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를 포함해 25명의 출판계 종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대표는 다양한 작가 발굴과 출판인재 양성, 전문교육 기관 설립으로 출판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으로 전인교육 정착에 앞장선 김태진 다섯수레 대표와 1400여 종에 이르는 인문·역사서 출간과 ‘북리펀드’ 세계편집자포럼 개최 추진 등으로 모범이 된 이정원 도서출판 들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윤철호 회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출판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릴 수 있어 기쁘다”며 “출판계의 열정이 국민의 독서 열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