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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붐' 인천 청라…상가·아파트 분양 잇따라

고속도로 개통..시티타워 조성도 속도
현대BS&C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가 분양
한신공영 '더휴' 6월 898가구 선보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부동산 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달 청라 시티타워 사업 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루원시티 토지 매각이 시작된 것이다.

총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48m의 랜드마크 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달 ‘보성사업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었다. 인천 서구 가정동 93만4000㎡ 부지에 2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개발하는 루원시티는 지난 27일 주상복합 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토지 공급에 본격 나선다.

이 같은 개발 호재를 계기로 청라지구 유입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라지구 인구는 8만6731명으로 계획인구(9만명)의 96% 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청라지구에는 시티타워와 루원시티 조성 외에도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인천 중구 신흥동 남항교차로에서 김포 양곡리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의 인천~김포 구간(28.88km)이 개통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김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 대로 확 줄어든다.

오는 6월에는 청라국제도시 내 경서동에 24만8158㎡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도 입주한다. 오는 6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하나금융타운에는 KEB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생명 등 10개 계열사 전산센터와 IT 인력 등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과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호재를 등에 업고 청라지구에서 상가와 아파트 신규 분양도 잇따른다. 현대BS&C는 청라지구 C9-1-1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에 연면적 10만601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에 상가가 입점하고 지상 4층~28층에는 8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상가는 청라국제도시의 명소인 커낼웨이와 접한 수변·테라스형 상업시설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과 인접해 있다.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다. 한신공영은 6월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아파트인 ‘청라국제도시 한신더휴’ 8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 정주단지로 물량의 10%는 외국인에 우선 공급된다. 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원초·중·고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