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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KB-코라오 리싱 컴퍼니 예비인가 확정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라오홀딩스(900140)와 KB캐피탈,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라오스 현지에 설립하기로 한 합작 리스사 KB-코라오 리싱 컴퍼니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코라오홀딩스는 합작 리스사가 다음달 중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B-코라오 리싱 컴퍼니는 KB캐피탈이 지분 51%를 확보하고 KB국민카드와 코라오홀딩스가 각각 29%, 20% 지분을 갖는 구조다. 자본금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의 리스사로 라오스 중앙은행의 정식 인가와 기업등록을 위한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할부금융 재원으로 사용할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KB-코라오 리싱 컴퍼니는 코라오홀딩스의 신규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라오의 탄탄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와 KB금융그룹의 풍부한 자금력, 선진 자동차금융 노하우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앞으로 많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을 제공할 여력을 확보했다. 코라오홀딩스는 또 자체할부금융 비중을 축소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6일 파키스탄 판매 합작 법인 ‘대한 드완 모터스 컴퍼니’ 설립을 확정했다. 파키스탄 법인은 이사회 과반수를 코라오가 확보했다. 매출과 이익은 코라오홀딩스가 인식하는 구조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라오스 내 기업이 외국회사와 금융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과 파키스탄으로 자체 개발 차량을 수출하는 것 모두 국가적으로 최초 사례”라며 “당초 예상보다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전을 기했으므로 영업을 시작하면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