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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9월 디데이’ 우승팀은 웰트

배 둘레 측정하는 스마트 벨트로 똑똑하게 비만관리
삼성전자 스핀오프팀, 이놈들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 우승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9일 개최한 ‘9월 디데이(D.DAY)’에서 배 둘레를 측정해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벨트 제작 업체 웰트(WEL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고급·레저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클은 청중투표를 통해 인기상을 받았다.

9월 디데이 행사는 창업자 투자자 등 18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웰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웰트는 손가락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스마트 밴드 시그널(SGNL)로 주목받고 있는 이놈들연구소에 이어 삼성전자(005930) 스핀오프 팀으로는 두 번째 디데이 우승팀이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해 디캠프의 보육공간 입주 기회와 최대 1억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웰트는 의사 출신인 강성지 대표가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재직 중 사내공모에서 우승하면서 시랩(C-LAB)을 통해 스핀오프(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웰트의 제품은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중이며 목표금액의 2.5배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월 디데이에서는 웰트와 라이클 외에 웰니스인텔리전스(산후조리원 O2O 서비스 맘초 운영),헬로팩토리(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 및 비콘벨 제조), 슈퍼마케팅(일반의약품 및 건강식품 성분 분석 제공 서비스 큐브 운영) 등 5개 팀이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이희우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맡았다.

스트롱벤처스의 배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데모데이 심사평은 참고사항일 뿐 유일하게 들어야 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의 목소리다”며 “데모데이의 심사평이 다소 혹독하더라도 돈을 내고 사용하는 고객이 있다면 그 제품은 좋은 제품이다. 그러니 이 단계에서 집중해야 하는 것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가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62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엔씽,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모인, 헤이뷰티, 미티영 등이 있다.

9월 디데이 모습. (사진=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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