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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11월 누적대출액 1.6조원

부동산 PF 비중 가장 높아…부동산담보, 기타담보 순
평균 연체율 4.23%…전월대비 1.78%p 낮아져
한국P2P금융협회 "P2P금융혁신 촉진방안 마련할 것"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의 누적대출액 증감 추이. [자료=한국P2P금융협회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P2P협회사의 누적 대출액이 1조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6일 한국P2P금융협회가 5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2P대출액은 총 1조 6516억원으로 전월 대비 79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로는 부동산PF(건축자금)대출이 전월대비 420억원 늘어난 5553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 담보대출 4300억원, 기타 담보대출 3357억원, 신용대출 33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전체 협회사의 P2P대출 평균 금리는 연 14.62%로 집계됐다. 대출 기간은 1개월에서 48개월까지다.

협회사 평균 연체율은 4.23%로 전월 대비 1.78%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부실률은 1.35%로 전월 대비 0.23%포인트 높아졌다. 연체는 상환일로부터 30일 이상 90일 미만동안 상환이 지연된 것으로, 부실은 90일 이상 장기 연체를 말한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장은 “새로운 금융혁신산업의 경우 결국 소비자 보호와 산업 육성 간의 균형이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영국의 차등자본금 및 P2P금융 소비자 보호방안, 미국의 소비자 민원 제도 등의 자율규제 방안을 참고해 한국형 P2P금융혁신 촉진방안을 마련해 앞으로도 보다 건실한 P2P금융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1월 말 기준 대출 항목별 누적투자액 비중. [자료=한국P2P금융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