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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마다 성황리 마감하는 코넥스펀딩의 인기비결

‘오픈 30분 만에 목표액 달성한 코넥스펀딩 2호, 강력한 투자자 보호 장치가 인기 비결’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담보로 펀딩하는 P2P금융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P2P금융 기업 코리아펀딩이 2017년 1월 6일 출시한 코넥스펀딩 2호가 오픈 30분 만에 목표액 1억 2,500만 원을 달성했다. 2016년 12월 15일 오픈한 코넥스펀딩 1호도 5억 원 펀딩에 성공했다.

코리아펀딩이 코넥스펀딩을 출시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짧은 경력때문에 자본이 부족하여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코넥스 기업들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둘째,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과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펀딩 신청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P2P금융 상품을 출시하려는 코리아펀딩의 비전이 코넥스펀딩 상품의 성공적인 마감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

코넥스펀딩이 투자자에게 인기 있는 비결은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강력하기 때문이다. 코넥스에 상장한 우량 주식이 담보로 확보돼 있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코리아펀딩은 수시로 펀딩 상품의 담보 주식을 평가하고 주가가 내부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매매하는 위험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담보 주식 평가액이 대출 금액보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다.

코넥스펀딩 1호는 승마 시뮬레이터 제조 기업 ‘에스엠로보틱스’가 자사의 코넥스 주식 25만 주를 담보로 펀딩을 신청했다. 승마 시뮬레이터의 수요가 증가하여 원자재 구매 대금 일부를 모집하기 위해 출시됐다.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6개월이었다.

코넥스펀딩 2호는 1호와 성격이 다르다. 펀딩 신청자가 개인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여성의류 제조 기업 ‘패션플랫폼’의 코넥스 주식 5만 주를 담보로 펀딩을 신청했다. 담보 주식 평가액은 4억 1,050만 원이었고 펀딩 신청 금액은 1억 2,500만 원이었다. 연 수익률은 15%이고 투자 기간은 3개월이었던 코넥스펀딩 2호는 오픈 30분 만에 마감했다.

코넥스 상장 기업은 단기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코넥스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그리고 코넥스펀딩을 통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많은 투자자에게 말할 수 있는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코리아펀딩(www.koreafunding.co.kr) 김해동 대표는 “코넥스펀딩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우량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한다.”라며 “그동안 P2P금융 상품 펀딩에 참여를 주저했던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충분히 투자할 만한 상품이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