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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상반기 영업익 911억…전년比 16.8%↑

별도 기준 매출 8413억…전년비 20.1% 증가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올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넘보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상반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9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84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1% 늘어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 증가와 유지관리 부문 성장이 이끌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상반기 신규·리모델링 승강기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1.3%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또 대형 현장 공정을 단축하면서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

2015년 업계 1위로 올라선 유지·관리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상반기에 물량을 추가 수주하면서 총 유상관리 대수를 지난해 말보다 4.5% 늘렸다.

4년 전부터 성장세를 이어온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실적을 낼 전망이다. 엘리베이터 생산량은 2013년 1만5051대에서 지난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또 안산 그랑시티자이와 청주 오창 롯데캐슬, 천안 시티프라디움 등에 도입될 엘리베이터 물량을 수주하며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강화해서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2%포인트(p) 더 끌어올렸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