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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CT 수출액 174억9000만弗..역대 최고치 경신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7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한 것이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ICT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3.9% 증가한 174억9000만달러(한화 약 19조725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13년 10월 기록한 165억7000만달러다.

지난달에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며 주된 영향을 미쳤다. 8월 반도체 수출액은 89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9.8% 증가했다. D램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95.1% 증가했고, 낸드플래시와 메모리MCP 수출이 각각 119%와 29.3% 늘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출 호황에 힘입어 8억7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9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외에는 베트남 22억4000만달러, 미국 17억7000만달러, EU 8억60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13.3% 증가한 86억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지는 8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연도별 8월 ICT 수출(억불).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