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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부터 김해·전주까지 아리랑 소리 드높인다

각지에서 아리랑 공연 및 강연 진행
2016년 경남 김해 수릉원에서 개최된 아리랑 공연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우리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리랑이 러시아 사할린과 국내 전역에서 공연된다.

문화재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17∼18일 러시아 사할린을 시작으로 20일 경남 김해 수릉원, 22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사할린한인협회, 사할린이산가족협회의 협조로 진행되는 사할린 공연에는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와 각지의 아리랑보존회장으로 활동하는 김은희, 남은혜, 유명옥이 참가한다.

김해에서 개최되는 ‘지역전통아리랑공연’은 지역별 보존회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가 특색 있는 아리랑을 들려주고, 강효주·고금성·이윤경은 경기아리랑을 노래한다.

전주 아리랑 공연은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무대로 진행된다. 송지원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이 아리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안숙선·김영임·두번째달은 저마다의 음색으로 아리랑을 부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아리랑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라며 “이색적인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이 아리랑을 친숙하게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