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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1분기 영업손 32억… 中 계절적 비수기 영향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상 분야 팹리스 반도체업체 넥스트칩(092600)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3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5000만원, 당기순손실은 27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기존 사업인 영상보안시장의 경쟁 심화는 물론, 중국에서 계절적 요인(비수기)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 1분기 적자폭이 커진 이유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실적은 부진하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향 오토(Auto)향 카메라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Image signal processor) 매출이 점차 본격화 되고 있고 자회사 앤커넥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형 자동차 회사에 고화질 HD급 이상의 자동차 카메라 납품을 준비하는 업체,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필요한 업체 등 우리의 ISP를 필요로 하는 곳들로부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내 대기업들의 기술 협업 요청이 있어 협의중인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실적은 부진하지만, 여러가지 긍정적인 협력 요청이 신규로 발생하고 있고 자회사 베이다스도 올 2분기부터 중국 자동차 선두업체들에게 AVM 솔루션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넥스트칩 및 계열사의 자동차 시장 진입은 성공을 향해 가속도가 붙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