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 기업 > 생활

투에이비 '中 패션유통플랫폼 `모구지에` 입점 문의 증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국 마케팅&유통 기업 투에이비(TWOAB, 대표 김성식)는 중국 최대 패션커머스 플랫폼 모구지에(MOGU STREET)와 유통협력 계약을 맺은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투에이비에 따르면 국내 패션 업계의 중국 마케팅 관련 문의 건수가 일 평균 300% 이상 증가했고, 이 중에는 동대문 소호 브랜드 및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견기업 브랜드도 포함됐다.

모구지에는 업계 1위를 다투던 메이리슈오를 인수하며 설립 6년차인 25억 달러(3조 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이다. MCN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뷰티·패션 물품 판매가 이뤄지는 실시간 커머스 채널로, 시청자와 상호소통은 물론 왕홍이 CS형태로 소통도 가능하다.

투에이비 관계자는 “현재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국내 패션 브랜드는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트렌디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국내 패션 상품에 대한 관심과 시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중국 비즈니스는 지역별, 산업별로 다양하고 복잡하여 개별 기업이 선뜻 나서기 힘든 구조다. 또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뷰티 업계와 달리 패션 산업은 유통망을 비롯한 인프라부터 개척하는 단계에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최대 왕홍 빅데이터 보유 기업 투에이비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입과 안착을 위해 라이브 왕홍의 지속적인 발굴, 콘텐츠 공동 기획, 한국 패션 브랜드 입점 및 판매 등 모구지에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사드 이슈가 있지만 향후 정국이 안정됐을 때를 대비한 사전작업이 필요할 뿐더러 중국 왕홍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기 때문에 기업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면서 “투에이비만의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모구지에에 입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성공을 이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