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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화끈한 중국인…“밸런타인데이 때 30만원 쓸 것”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1위…대만·홍콩 등 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시민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할 초콜릿을 고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과 선물을 준비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때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중국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젊은이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밸런타인데이 때 가장 많은 소비를 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신용카드 기업 마스터카드가 아시아태평양 18개 지역, 914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때 소비할 의사가 있는 금액을 설문한 결과 중국인들은 평균 274달러(약 30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245달러, 홍콩 231달러, 싱가포르 180달러, 태국 145달러 등 순이다. 중국에서 ‘칭런제’(情人節)라 불리는 밸런타인데이는 보통 남성이 애인에게 꽃다발과 초콜릿 등을 선물한다.

밸런타인데이에 소비할 분야는 외식, 영화 관람, 선물 구매 등으로 조사됐다. 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은 꽃, 보석, 옷, 가죽 제품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스피드가 1500명의 아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80%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으로 ‘모바일 세뱃돈’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응답자의 대부분은 봉투에 지폐를 담아 직접 세뱃돈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