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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前 총리, 제10대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취임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황식(69) 전 국무총리가 18일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제10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김황식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방법원장과 대법원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 등을 지냈다.

김 이사장은 “안중근 의사는 비록 31년의 짧은 삶을 사셨지만, 암울했던 시절 하얼빈 의거를 통해 국민들의 독립의지를 일깨우고 민족혼이 살아 있음을 세계 만방에 알린 우리 민족의 영웅이자 옥중에서의 저술을 통해 동양평화는 물론 세계평화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주장한 평화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삶과 사상,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까지도 조국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9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행사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중근의사숭모회는 1963년 12월 16일 독립운동가 15명이 뜻을 같이해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체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국가보훈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