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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주가 또 '사상 최고'…환율 하락

12일 원·달러 환율 1133.2원 마감…2.0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130원 초중반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원 하락한(원화가치 상승) 1133.2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이날 1131.9원(-3.3원)에 출발했고, 이후 장중 1130~1136원대에서 움직였다.

지난밤부터 미국 달러화는 약세 기류였다. 지난달(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몇몇 연준 위원들이 낮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에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역외시장에서도 원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쓴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60포인트 오른 247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2440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다만 1130원 초반대에서는 저점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1120원대로 레벨이 낮아지지는 않았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7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9.49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2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874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