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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저소득 어르신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12일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노인복지관 방문
김현미(오른쪽 두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실제로 생활하시는 임대주택과 복지관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12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복지 확대뿐만 아니라 고령사회에 대비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총 5만실(연 1만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복지관과 임대주택이 함께 있는 공공실버주택처럼 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을 복합 건설하거나 복지시설과 인접한 곳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자체·비정부 기구(NGO)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노후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재건축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공동홈을 공급하고 기존주택을 임차해 저렴하게 재공급하는 고령자 전세임대도 추진한다. 홀몸 노인 안심센서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망도 보급한다.

김 장관은 “어르신들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고 신체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문턱 제거·안전손잡이·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설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층을 위한 주거정책과 더불어 어르신에 대한 주거복지 강화를 통해 전 세대를 포괄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미(오른쪽 두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