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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5개월 만에 최고치…환율 1120원 턱걸이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일 1120원대에 턱걸이했다. 5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7원 하락한(원화 강세) 112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10일 1108.4원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이날 점심께부터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원화 가치가 순식간에 강해지면서 1120원 초반대로 급락한 것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다”면서 “당분간 달러당 1100~112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급격한 쏠림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