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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성기숙 연낙재 관장 '정상적인 국정운영 출발점 되길'

국민 여론에 부흥하는 판결
문화예술계도 진영논리 떠나 공정한 환경 조성하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성기숙 춤자료관 연낙재 관장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 관장은 이날 헌재의 판결에 대해 “국민 여론에 부흥하는 판결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이념 대립의 늪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국정운영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상처를 입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바람도 함께 밝혔다. 성 관장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문화예술계도 진영논리를 떠나 공정하고 정상적인 예술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헌재의 탄핵안 인용 판결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 전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앞세웠다. 그러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검열 문제 등으로 문화예술계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